베란다정원

성큼 다가온 봄, 꽃들은 소곤소곤~♬

달빛dani 2013. 2. 28. 20:36

 


아파트베란다엔 꽃들이 소곤소곤..

추운 날을 견딘 꽃들은 어느새 활짝 웃으며 봄을 알린다.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베란다 풍경..

난 향기로 꽉 채운 집안은 풍요롭다..



 난, 화려하지 않지만 

향기는 멋지다..



요즘은 난이 대세..

1년에 한 번 꽃피기 때문에 꽃이지면 기다란 이파리만 봐야 한다..



여기 저기..

 감동 감동 ..







 


 













 

아직은 새싹이 보이는 종류도 있고..

일찍이 꽃 핀 종류도 있다..


 

다육이도 꿋꿋하게 겨울을 버티고..



와~!! 예쁘다~



킹 벤자민과 구문초의 콜라보레이션..

천장을 뚫을 기세다..



천리향과 부겐빌레아가 마주보며 소곤소곤..



 돌나물도 많이 자랐다 

조금 있으면 잘라 줘야 할 것 같다..



꽃을 피워대느라 바쁜 제랴늄..



상추도 싱그럽게 자라 셀러드 해먹었는데..

또 자랐다..



오미자..

몇 년 전 작은 씨앗을 심어놓은 건데 참 많이도 자랐다 

"미자야! 넌 언제 열매열거니?" 

겨울에는 이파리가 떨어져 휴먼상태가 되어야 꽃도 피고 열매가 열릴 텐데..

겨울에 잎이 이리 무성하게 있었으니 올해도 틀린 것 같다....

그래도 꽃 필 날을 기다려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