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정원
[베란다 가드닝] 8월의 속삭임
달빛dani
2013. 8. 12. 16:07
계속되는 무더위로 베란다에 접근하기가 힘든 요즘입니다..
그래도 꽃들은 이리 이쁘게 피어 변함없이 웃어줍니다..
미니벨도 여전히 븕게 웃는 녀석과 샛노랗게 웃는 녀석이 한 집에 살지만
욕심부리지 않고 서로 공존하며 사는 이쁜 모습입니다..
창밖에는 숙근 코스모스가 한창입니다..
꽃이 피고 진 화초는 잎이 무성하게 자라며 봄을 기다립니다..
여전히 만개한 엑사콤..
늘 행복한 웃음을 주고 있네요..
뉴질랜드앵초도
이쁜 모습입니다..
어디서 왔는지 백발도 흑발로 만든다는 한련초 한 줄기 꽃대를 올렸네요..
그 옆자리에 목수국도 청초한 모습입니다..
켄들풀랜트와 그다지 꽃이 오래가지 않지만
향기가 아주 좋은 꽃 치자입니다..
제라늄과 비슷한 페고나늄이라합니다
여우꼬리가 불붙고 있습니다..
조금 있으면 아흔아홉 개 쯤 될 거 같아요..
뙤약볕에 페튜니아도 여전히 피고지고..
예쁜 모습입니다..
싱그러운 블루빛 앵초..
무더위에 꽃 친구들은 늘 변함없이
미소 나눔의 고운 빛이 됩니다 ..달빛da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