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초목
지칭개
달빛dani
2012. 5. 29. 14:40
워낙에 꽃을 많이 기르던 부모님 때문에
특이한 꽃들을 보고 자란 터라 식물에 대한 관심도 참 많았다.
보라 빛 꽃을 피우며 밭둑이나 들에서 많이 본 지칭개,
언 듯 보기에 엉겅퀴 같은데 가시가 없다
알고 보니 귀하디귀한 약재로 쓰인다.
봄내 다른 것들과 씨름하느라 요 녀석을 잊고 지나갈 뻔했다
5∼7월에 피고 어린순을 나물로 먹는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제외한 식물체 전체를 약재로 쓰는데, 유방염, 종기, 악창 등에 효과가 있으며
골절상이나 외상출혈에 짓찧어 붙이기도하고, 치루에 달인 물로 환부를 닦으면 좋다
한국·일본·중국·인도·오스트레일리아 등지에 분포한다.
꽃은 흰색 꽃이 피는 것을 흰지칭개(for. alba)라고 하며 소요산에서 자란다고 한다.
꽃잎에 쉬어가자. 달빛da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