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정원
아스타
달빛dani
2012. 10. 1. 21:55
연일 맑은 가을 날씨가 계속되는 요즘..
가을과 잘어울리는 청 보라색의 아스타 꽃이 예쁘게 피었다..
여름의 뙤약볕을 견디고 코스모스 축제,국화축제, 억새축제,
가을축제들 틈바구니에서 시원스레 웃고 있다..
뜬눈으로 밤을 지새고..
동녘 하늘이 밝아 올 즈음에..
견우 직녀성을 올려다 보며..
다리가 되고픈 착한 마음으로..
멀리 산바람이 불고 첫 서리가 내린 지금도..
꿋꿋하게 버티고 서서 활짝 웃고 있다..
아스타는 야생이며 숙근으로 한 번 심으면
여러 해 동안 꽃을 볼 수 있다..
꽃말은
사랑의 승리..
하늘엔 동그란 보름달이 휘영청 떠 있고..
집안엔 가족들의 함박웃음..마당엔 아스타 함박웃음이 가득한 풍요로운 추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