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가초목이 무성한곳에
아주 귀엽고 예쁜 꽃이 피어 있다
둥근 잎 유홍초, 능조 라고도 하며
꽃은 나팔꽃을 축소시킨 것과 같은 모양이다
어느 꽃이든 곱지 않은 꽃이 있을까마는..
곱디고운 색깔과 앙증맞은 모습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아메리카가 원산지로 나팔꽃처럼 덩굴로 자라면서
사랑이 멀어질까 두려워서인지 자꾸만 심장 있는 왼쪽으로 감아 올라간다.
전체 길이는 3m 내외이며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며
아주 오래전부터 인류가 사랑을 표현할 때 사용한 기호(하트)심장을 닮은 원형이다.
꽃은 8∼월에 피고 홍색이며 노란빛을 띠고 긴 꽃대 끝에3∼5개씩 달린다.
꽃받침과 수술은 각각 5개씩이며 암술1개, 열매는 삭과로 둥글고 9월에 익으며 꽃받침이 남아 있다. [20100316달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