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리, 야관문(夜關門)이라는 생약 명으로
밤에 빗장을 풀어주는 약초라는 뜻이란다. 이것을 먹으면 ‘천리 밖에서도 빛이 난다’고 하여
천리광(千里光)이라고도 하며, 다르게는 그 효능이 아주 뛰어나서 ‘천리 밖에 있는
빛이 보인다’는 뜻이라고도 한다. 또 하나는 큰 힘을 나게 한다고 하여
대력왕(大力王)이라고도 부르고, ‘뱀을 쫓는다’고 하여 사퇴초(蛇退草)라고도 한다.
정력제(精力劑), 천연 비아그라로 불리는 식물이며,
꽃이 피기 직전에 채취해 술을 담가 마셔야만 된다는 등
먹는 방법이나 효능 등에도 말들이 많다
비수리의 잎이나 줄기, 뿌리에는 플라보노이드, 탄닌 등의 성분이 있어
염증을 없애고, 가래를 삭이며 황색포도상구균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다고 한다.
그밖에도 당뇨병, 기력부족, 허약체질, 신경쇠약, 설사, 급성위염. 간열로 눈이 침침하고
눈이 충혈 등 .. 어혈을 제거하고 상처를 가라앉히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
소변 색깔이 흰빛인 것을 치료하고 여자의 백대하(白帶下)치료,
민간요법으로 기관지염이나 기관지 천식으로 가래가 많이 나올 때
또한 기력이 부족하거나 허약체질에 씨앗이 좋고, 신경쇠약에는 뿌리를 달여 마시면 좋다고 한다.
약초 사진을 올리다보니 뒤늦게 한의학을 공부하고 싶었던 때가 생각난다.
아들 둘을 두고 30대 후반의 나이에 잠시 시도했었다
“이따금 나이 많으신 분들은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다.“고 친정아버지께 하소연하니,
“그 사람들이야 철저한 준비로 학원도 다니고 했으니 그렇지..”
“독학으론 힘든 일이지..“ 결국에 포기하고 말았다..
우리외할아버지 살아계실 때, “네 사주팔자에 나온 직업으로
의술, 교육자, 연예분야다”라고 여려 번 말씀하셨던 생각도 난다.
사주에 나온 직업을 갖게 되면 성공 확률이 높다고 한다..믿거나 말거나지만.....
[ 지금 알게 된 걸 조금만 일찍 알았더라면 우리 애들이라도 사주보고 공부시키는 건데~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