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잎에 쉬어가자

가을 하늘아래 황색과 장미빛 갈홍색의 강한 색조가 눈길을 잡는 천인국.. 꽃 모양은 코스모스와 비슷해 가냘프고 아름다운 풍치를 갖고 있다.. 카메라를 메고 풀꽃을 촬영한 촌가뜨락, 치마 자락 날이며 천인국 주변을 돌보는 여인의 뒷모습이 아련하게 스친다. 천인국의 꽃말은 사랑, ..

열매를 보고 있으면 따먹고 싶은 충동이 일정도로 고운빛깔이 돋보이는 예루살렘체리.. 그러나.. 절대로 따먹어선 안 된다 열매가 작은 과일처럼 생겼지만 독성이 강해 성인도 사망할 정도로 위험하다.. 특히 어린아이가 있는 집에선 화초로 키우지 않는 것이 좋다.. 옥천앵두라고도 하며..

좋은 추억, 당신을 사랑합니다, 라는 꽃말을 갖고 있는 페어리스타.. 올망졸망한 꽃이 앙증맞고 예쁘다 고온에 강하나 노지 월동은 안 되는 녀석이고, 봄부터 늦가을까지 계속해서 피고 진다 베란다 창가에 놓고 물만 잘 주고 환기에 신경 써 준다면 오랜동안 우리 눈을 즐겁게 해주는 피..

입추가 지나서 그런지 요 며칠 시원해진 날씨 때문에 살 것 같습니다. 농작물도 타버리는 더위와 가뭄으로 올여름은 모두가 정말 힘들었던 것 같아요.. 무더위에는 베란다에서 먹을거리 기르기도 쉽지 않습니다. 논밭에서 기르는 채소보다 신경을 더 많이 써야하는 게 아파트 베란다 채..

"어~!! 왠 코사지..?" "이런 코르사주 산적이 없는데 어디서 떨어졌지.." "꽃바구니에 딸려왔었나~~" "그럼내가 모를리가 없는데.." "무슨 꽃이지..? " 혼자서 갸우둥거리며 한참을 생각을 하고있는찰라.. 갈색줄기를 따라 가보니 에어컨 실외설치기에 끼인채... 호야 꽃이피었다 줄기가 갈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