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잎들이 보이기 시작한 가을날에 자주빛 꽃을 피우고
은근히 눈길을 잡는 녀석,편두(扁豆)..콩과로 편두라는 이름은
콩이 납작하다고 해서 붙어진 이름이다
흰꽃의 씨는 백편두, 자주꽃의 씨는 흑편두라고 한다.
백편두는 약으로 사용한다 ..백편두는 성질이 따뜻하고,
흑편두는 약간 찬성질을 갖고 있으며 맛은 달고 독이 없다.
삼초 중 중초를 조화시키고, 기를 내리며,
구토,곽란, 설사, 쥐가 나는 경우에 효과가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다
. 풀과 나무의 독, 술독, 복어독 등을 풀어준다.
보통 약으로 쓰는 경우에는 껍질을 버리고,
생강즙에 버무렸다가 볶아서 사용한다
추위에 상하여 열병이 난 사람은 먹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