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해 술 한 잔 하고 돌아온 남편이 내민 건 토기풀..
"여보!여보! 이 꽃이 뭐야? 저기 엄청 많이 피었던데.." ㅎㅎㅎㅎ
밤이어서 그 흔한 토끼풀(클로버)을 몰라봤을까...꽃 좋아하는 아내를 위해
토기풀 한송이(?) 들고 온 남편을 생각하니 지금도 웃음이 나온다^^*
붉은토끼풀이나 흰색 꽃피는 토끼풀모두 유럽이 원산지로 생명력이 아주 강하다.
땅에 한 번 뿌리 내리면 무섭게 번지는 풀이다..개천을 걸으며 관찰 해보면..
잔디밭에 토끼풀 한 포기 돋는 날에는
잔디는 순식간 밀려나고 토끼풀에게 정든 땅을 넘겨줘야 할 정도다..
예전에 갱년기 장애에 좋다고 해 관심을 갖었던 콩과식물인 붉은 토끼풀..
식물성 에스트로겐인 이소플라본이 다량으로 함유 되어 있다..
홍차축조(紅車軸草),홍삼엽(紅三葉)금화채(金花菜)라고도 하며 중년에 찾아오는 갱년기증상인
심혈관질환과 골다공증에 도움이 되며,진통, 소화건위, 이뇨, 가래에
토끼풀꽃을 따다 볕에 말려 약으로 쓴다..달빛da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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