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시아는 대부분이 흰색 꽃이 피는데..
보라 빛 홍자색으로 피는 분홍 아카시나무는 처음 봤다..
휴일 날 남편과 백운호수 한 바퀴돌고 오자고 나갔는데..
가는 길목에 멀리서 봐도 분명히 아카시아인데 처음 보는 붉은 꽃이 피었다 ..
차를 세우고 가까이가서 확인해도 아카시아 나무다 ..
향기도 아카시아..
단번에 눌길을 확~잡고 차까지 세우게 한..
너무나 신기한 붉은 아카시아 ..
여기저기 흩어져 살지만..
한눈에 들어오는 거리에 서로 이웃한 아카시아 형제자매..
보라색아카시아 꽃..
"너 때문에 한참동안 행복했구나..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