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초목

인동초(金銀花)

달빛dani 2010. 12. 6. 13:25

 

 

대공원 가는 길 구름다리 한복판을 장식한 인동초, 잠시 마음을 빼앗기고..

달콤한 향이 은은하게 퍼져 오랜 여운으로 남아 있다

 

 

12월인 지금도 산에 오르다보면 누르스름한 넝쿨위에 인동초 푸른 잎이 남아

사철을 밝히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겨울을 견뎌낸다 라는 뜻으로 `겨우 살이넝쿨`로도 불리며 `인동(忍冬) 넝쿨`이라고 하고..

귀신을 다스리는 효험이 있는 약용 식물이라고 하여 `통령초`라고도 한다

 

 

열을 내리고 습을 없애며 혈분의 열을 없애고 새살을 돋게 하는 해독,

지혈하는 효능이 있는 약재로도 쓰이기도 하지만 독초이기도 하다

 

 

주변에 흔히 볼 수 있는 인동초는 금 은 화라고 하여 하얀 꽃이 피었다가

차츰 노란색으로 변하는 것들이 대부분인데 붉은 인동초는 그리 많지 않은 것으로 생각된다

 

 

꽃 한 개에 여려 개의 안테나를 새우고

많은 말을 들어 주려는 듯 강인한 모습이 돋보이는 꽃..

 

 

산과 숲 가장자리에서 잘 자라는데 볕이 잘 드는 곳이면 어디서든 잘 자라는 편이며..

전국의 산야에 자생하는 반 상록 활엽의 덩굴성관목이다.

 

 

개화 시기는 여름으로 6~7월이며

둥근 열매는 9~10월에 검은색으로 익는다.

금화와 은화라는 쌍둥이 자매의 이야기가 전설로 전해지고 있기도 한다.[201012달빛da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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