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초목

해독하고 항종양 작용하는 사데풀..

달빛dani 2013. 1. 24. 21:23

 

 

봄에 어린 순을 나물로 사용하며 줄기를 자르면 하얀 즙액이 나온다.

풀 전체를 해열이나 세균성 이질, 지혈 해열, 해독, 항종양 작용하고..후두염에 효능이 있으며

거채(巨菜)·고매채·야고채라고도 한다..

 

 

 가을에 꽃이 피기 전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 것을

6~12g 정도 달여서 복용하면 급성황 달형 전염성간염에 약효가 있다..

맛은 쓰고 성질은 차며 허한 것을 보양하고 기침을 멎게 하며  신체 허약으로 인해 해수, 백대하를 치료한다.

 

 

 

 

거매채로 불리는 사데꽃은 특히 항종양작용을 한다.  백혈병 환자의 혈구탈수소효소의 활성을 측정하면

거매채를 물로 달여 농축시킨 알코올추출액은 급성 임파세포형 백혈병, 급성 및 만성 단구성 세포형 백혈병 환자의

 혈구탈수소효소에 대하여 모두 뚜렷한 억제 작용이 나타났다고 한다..

 

 

사데풀의 항암작용에 대해 상민의의 <항암본초>에 자궁경부암, 직장암, 항문암에 활용하는 방법이 나와 있고

 '일본 민간에서는 사데풀과 유사한 식물, 부류의 잎을 자식(煮食), 즉 삶아 먹거나

또는 생즙(生汁)을 내어 먹어서 각종의 암증(癌症)을 치료하고 있다.

 홍삼수(紅蔘鬚) 6g, 사데풀 꽃 10g으로 죽을 쑤어(하루에 1첩) 1례의 장암(腸癌) 수술 후에 쓴 적이 있는데

몸의 회복이 빨랐다'고 한다.

 

 

 

잎 가장자리는 밋밋한 것도 있으나 톱니가 있거나 깊게 패어져 있고 뒷면은 회색빛을 띤 초록색이다.  

뿌리에서 나온 애기 잎은 꽃이 필 때 사리지며

 줄기에서 나온 잎은 타원형으로 마디가 짧고 밑부분은 원줄기를 감싼다

바닷가 가까이에 자라지만 해수의 영향이 거의 없는 양지바른 곳에도 잘자란다.

꽃은 8∼10월에 노랗고 탐스럽게 피고, 줄기는 무리지어 곧게 서고

잎과 함께 털은 없으며,땅속줄기가 길게 옆으로 벋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