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초목

참싸리나무

달빛dani 2012. 8. 31. 07:30

 

 

가을이면 단풍이 들어 바람 불때마다 이파리가 반짝반짝 빛을내며 눈길을 사로잡는 싸리나무..

산과 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싸리나무는 줄기는 곧게 서고 가지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꽃은 78월에 붉은 자줏빛으로 피고, 10월에 종자가 익는다.

새로 자란 줄기는 농촌에서 여러 가지 세공을 하는 데 쓰이고..

잎은 사료, 줄기에서 벗긴 껍질은 섬유자원으로 이용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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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 꽃이 피는 것을 흰싸리, 털이 많이 나고 잿빛을 띤 흰색인 털싸리라고 한다.

싸리나무 한약재명은 호지자,소형,형조라 불리며,

싸리나무 씨와 뿌리껍질을 늘 먹으면

뼈가 무쇠처럼 튼튼해져 골다공증이나 관절염에 잘 걸리지 않는다고 한다

겉껍질을 벗겨 말려 두고 같은 용도로도 사용하며

신경성 두통, 근육통, 신장 기능의 저하에 의한 배뇨 곤란 등에 쓰인다.

싸리의 잎은 비타민 C가 풍부하여 깨끗이 손질하여서

찌고 덖는 과정을 거치면 훌륭한 차 재료가 된다

싸리 열매는 기력 증강에 더 없이 좋으며

말려 두었다가 차로 달여 마시거나, 다른 약재와 함께 달여 마셔도 좋다

 

 

싸리나무 잎에는 알칼로이드, 플라보노이드,

아스코드빈산이 많이 들어 있고 껍질에는 탄닌이 들어 있으며

껍질과 줄기, 잎에는 사포닌이 들어 있다 

뿌리껍질에는 여러 종류의 알칼로이드가 들어 있다.

플라보노이드와 레스페딘 성분은 피와 간의 콜레스테롤 양을 낮추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며 몸속의 질소 성분을 몸 밖으로 내보내고

잎을 진하게 졸인 것을 복용하게 하게 되면

소변 속의 요소 함량이 1.4, 크레아틴 함량이 두 배로 늘어난다고 한다.

 

 

 

싸리의 뿌리는 보약이나 다름 없어서 닭이나 오리를 고을 때

함께 넣으면 황기나 인삼 못지 않고, 잎과 꽃을 따서 그늘에 말려 차로 마시면 좋다.

잎을 달여 마시면 콩팥경화증, 콩팥질소혈증 신장염, 신부전증 등에 좋고,

고혈압과 동맥경화를 예방하고,신경성 두통이나 피로감 해소,

그 밖에 탈모 예방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달빛da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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