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스러운 달리아..
빨강색이었는데 꽃잎하나에 노랑 줄이 생겼다..
하루가 다르게 피고 지는 꽃들..
풍성한 꽃들은 앞으로 더워지면 힘들어 적당히 필 것이다..
일조량이 부족하면 꽃 색이 엷어진다..
그럴 때면 작은 화분들은 밖으로 내놓고 해를 길게 보게하면 다시금 제색을 찾아 곱게 핀다..
베란다 가드닝은 물감을 뿌려 놓은 듯
날마다 다른 그림을 선물해 준다..
울 아저씨 만들어준 재활용 미니화분걸이..
그런대로 예쁘다..*^^*
예전엔 큰 화분들을 많이 키웠는데..
집 주인보다 키 큰 식물은 피해야 한다고 해서 지금은 작은화분으로 옮겨 키운다 ..
큰화분은 한 번씩 옮기려면 어깨도 많이 아프고..
우리 집에 제일 큰 나무는 10년 넘은 벤자민으로 어쩌다 벌레가 생겨 약 치려면 너무 부담스럽다..
구절초 닮은 목 마가렛, 소박하면서 참 예쁜 꽃이다..
아기자기 작은 화분들이 전해 주는 기쁜 소식 한자락 안고 오늘하루도 꽃잎에 쉬어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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