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앗 뿌려 발아, 생장을 거친 이쁜 아가들..
드디어 오늘에야 모두 눈떴습니다..
애지중지 공들여 키운 페츄니아..
꼭 내 새끼 같은 기분이 든답니다..*^^*
조금만 방심해도
비실비실 애태우던 아이들..
습도를 맞춰주느라 신문지로 얼굴 가려주고..
적당히 환기 시켜주고..
변덕스러운 봄날씨에 밤이면 추울까 보온에 신경 쓰며
비닐 포데기로 이렇게 덮어 주고..
따뜻한 자리 찾아 이러 저리 옮겨 주고..
그 일을 수십 번 반복한 끝에..
하나둘 꽃을 피우며 즐겁게 하더니..
조금 늦게 발아한 아가들이..
오늘에야 눈 활짝 떴습니다..색깔구분 없이 씨앗을 뿌렸는데
여려 색이 모여 피니 더 예쁘네요..
페츄니아 꽃은 화려하면서 어디든 잘 어울리니
매달기 화분에 나눠 심어야 할 것 같아요..20130506 달빛da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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