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초목

하얀 잎사귀가 십자모양인 산딸나무

달빛dani 2012. 7. 26. 13:30

 

 

 

 

 

하얀 잎사귀가 십자모양이라 예수님이 못박힌 나무라

잘못 알려져서 한때 교회에 많이 심어졌던 산딸나무..

 

 

 

가을에 딸기를 닮은 열매가 열리는데

산에 피는 딸기라 해서 산딸나무라 불기 게 되었다고 한다..

꽃은 외상출혈에 지혈을 하고 골절상에 약으로 쓴다.

잎은 칼슘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서 가축사료로 이용한다.

열매는 달고 성질이 평하여 술을 담그기도 한다.

 

 

 

나무껍질은  키니데가 들어 있어 방부제, 해열제,강장제로 쓴다.

6월에 피는 흰색 꽃이 균형 잡힌 십자 모양을 이루고 있는데,

예수님이 운명하신 십자가가 이 나무로 만들어졌다는 설이 있다.

호랑가시나무와 더불어 성스러운 나무로 취급되고 기독교인들의 사랑을 받는 나무다.

 

 

꽃은 지난해의 가지 끝에서 흰빛으로 피어나 나무 전체가 하얗게 뒤덮인 것처럼 보인다.

생장속도는 느리나 환경오염에도 강하고 강인한 생명력이 있어 도심의 공원,

가로수용으로 좋다. 목재는 맑은 흰색으로 재질이 단단하고 곧으며

무늬 또한 아름답고 생장이 느린 만큼 촘촘한 나이테를 지니고 있어

오보에, 플룻과 같은 목관악기를 만드는 데 최고의 나무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