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식물의 영양을 빨아먹는 덩굴성 기생식물로
붉은빛을 띠는 줄기는 굵은 철사 같고, 끈적한 물기가 많다.
덩굴성 한해살이풀 기생식물 종자는 땅에서 발아 하지만 줄기가 다른 식물에 달라붙어
영양분을 빨아들이기 시작하면 스스로 뿌리를 잘라낸다
잎은 퇴화되어 비늘 모양으로 남아 있고, 열매는 '토사자'라 해서 약으로 쓴다,
새삼은 습도가 높은 여름에 왕성하고, 제일 많다
새삼씨(토사자)
주로 간과 신장을 보호하여 눈을 밝게 해주고, 양기를 도우며 신장 기능,
뼈를 튼튼하게 해주고 허리힘을 세게 해주며, 신장의 기능이 약해 허리와 무릎이 시리고 아픈데 효과가 있고,
오줌소태에 새삼씨, 용골 모려분, 감국. 구기자, 황백, 두충, 같은 양을 물을 넣어 달여 마시면 효능이 있다고 함..
그 밖에도 설사를 낫게 하고 당뇨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력제 재료중 하나로 쓰이기도 하는데..
특히 환삼덩굴이라는 식물에 기생한 토사자의 경우 최고의 약성을 가진다.
새삼 넝쿨을 날로 생즙을 내어서 한잔씩 마시거나 씨앗을 차로 달여마시면 효과가 있다고 한다
언젠가 콩밭에 기생한 새삼덩굴을 보고 "아이구~!! 콩밭 다버려 놯네 "했는데..
이 녀석은 쑥과 구절초에 기생한 것이다
남의 몸을 제 몸처럼 사용해 잘도 자라 누가 주인인지 분간을 할 수가 없다.
요즘 넝쿨식물들이 너무 왕성히 자라나 환경을 파괴하는 애물단지라고 한다.
골치 덩어리인 반면 좋은 효능도 많으니
날씨 시원해지면 거두어다 건강 보조재로 식생하거나 술을 담가 마시면 좋을 것 같다..달빛da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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