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초목

애절하고 간절한 마음이 담긴 물망초..

달빛dani 2012. 8. 1. 13:58

 

 

 

 

 

유럽이 원산지이고 꽃은 56월에 하늘색으로 핀다.

널리 알려지다시피 꽃말은 나를 잊지 마세요이다

독일의 전설에 따르면, 옛날에 도나우강() 가운데 있는 섬에서 자라는 이 꽃을 애인에게 꺾어주기 위해

한 청년이 그 섬까지 헤엄을 쳐서 갔다고 한다.

그런데 그 청년는 그 꽃을 꺾어 가지고 오다가 급류에 휘말리자 가지고 있던 꽃을 애인에게 던져 주고는

나를 잊지 말라는 한마디를 남기고 사라졌다고 한다.

 

 

 

이후 그 여인은 일생 동안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하며 이 꽃을 몸에 지니고 살았고,

이때부터 물방초의 꽃말이 나를 잊지 마세요가 되었다

 

 

 

 

 

 

또 한가지는 전해내려오는 이야기는 구약성서 창세기 편 이야기로, 아담이 에덴동산에 살고 있을 때

이곳에 핀 모든 꽃에 꽃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아담이 어느 날 동산을 거닐고 있는데,

작은 꽃 하나가 아담에게 말을 걸어왔다. ˝내 이름은 뭐지?˝

그 순간, 아담은 수많은 꽃 중의 유독 이 꽃만은 이름을 짓지 못한 것에 자책감을 느껴 다시는 ´잊지 않겠다´는 각오로

 이 꽃의 이름을 ´잊지 마세요´라고 지었다고 한다.

애절하고 간절한 마음이 담긴, 물망초의 꽃말은 마치 이승에서 못 다한 청춘남녀의

애틋한 사랑의 증표´로 남아 전해지고 있다

 

 

 

꽃과 잎, 줄기를 사용하는데..

꽃은 샐러드나 요리 장식에 쓰인다. 고산성의 Myosotis alpestris는 호흡곤란에 사용된다.

가슴 통증을 위한 시럽을 만드는 데도 쓰이기도 한다. 이 식물의 즙은 장력(張力)을 강하게 한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제련 중에 철을 단단하게 하는 공정에 첨가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