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초목

셀 수 없이 많은 꽃이 달린 까치수염..

달빛dani 2012. 8. 16. 08:20

 

 

낮은 지대의 약간 습한 풀밭에서 자라는 까치수염..

꽃말이 '잠자는 별'이라는 까치수염(일명 개꼬리풀). 보기엔 작은 꽃이 오밀조밀 붙어 핀 것이

참으로 아름다운데 개꼬리풀이 왠 말인가..^^*

 

 

 

까치수염은 세계적으로 약 160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9종이 발견되었다한다  

까치수염의 또 다른 이름은 까치수영..

수영처럼 맛이 시큼하고 봄에 어린순을 배고플 때 식량 대용으로 곧잘 뜯어 먹었다 한다

 

 

효능은 여성의 월경을 고르게 하고 어혈을 풀어주며 청열 소종 한다.

간염, 황달, 소변불통, 골수염, 생리불순, 생리통, 기능성자궁출혈, 감기로 인한 두통, 발열, 인후염,

요통, 관절염, 타박상, 골절상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초를 쓰며 가을에 채집하여 햇볕에 말려 보관하였다가 말린 약재를 물 한 되에

한 줌 정도 까치수영을 넣고 달여서 물이 반으로 줄 때까지 달여서 하루 3번 나누어 마시면 된다.

 

 

 

그밖에도 뿌리만 채취하여 생즙을 내어 마시면 골수염과 관절염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열매는 9~10월경에 둥글게 달려 적갈색으로 익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