씀바귀 올봄은 참으로 바쁘게 보냈다. 주말마다 동생네 별장에서 지내며 그곳 산과 들에 나는 음식재료들로 여러 가지 먹을거리를 만들어 먹고.. 그때는 정말 밥맛없었는데 씀바귀 나물 한 접시 먹고 나니 식욕이 살아났다. 씀바귀는 고채라고도 부른다. 봄에 어린순과 뿌리를 데쳐 초장에 새콤 .. 야생♡초목 2012.06.12
가락지나물 작고 앙증맞은 것이 들어다 보고 있음 어쩜이리 예쁠까 감탄한다. 위능채. 오조룡. 쇠스랑개비라고도 한다. 가락지나물 꽃을 보면 비슷비슷한 꽃들이 많아 헷갈린다. 딱지꽃. 뱀딸기. 물사리풀. 양지꽃들도 모두 노란색의 작은 꽃을 피운다. 이럴 땐 잎을 보면서 구분하면 된다. 꽃은 비슷.. 야생♡초목 2012.06.11
줄딸기 줄딸기, 덩굴딸기라고도 한다. 4월말쯤 산행길에 관악산 중턱에서 예쁜 꽃을 찍었는데.. 6월, 오랜만에 산에 오르니 빨갛게 익은 딸기가 보였다.. 봄에 산에 오르면 가장먼저 반겨주는 꽃으로 작지만 내 눈길을 잡기에 충분했는데.. 가시가 있으면 뭘 하나, 이 작은 열매를 따먹기 위해 사.. 야생♡초목 2012.06.08
우슬 [牛膝] 어릴 때 풀밭을 지나다니면 옷에 색다른 그림을 그려주곤 하던 친근하기도 하고 참으로 귀찮았던 풀이다 우슬[牛膝],약초의 마디가 소의 무릎과 유사하다고 하여 부르는 이름이다. 형태가 무릎을 닮은 것과 같이 류머티스성관절염·타박으로 인한 염증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 야생♡초목 2012.06.07
매발톱꽃 경상도 휴양지 산속에서 만난 매발톱 꽃, 자세히 들어다보니 정말 화려하다 지금은 원예 종으로 개발하여 도심의 화단에서 볼 수도 있다. 노란색 꽃은 노랑매발톱, 흰색 흰색꽃은 흰매발톱이 있으며 높은 곳에서 자라고 하늘빛이 많이 도는 하늘매발톱이 있다. ‘누두채’라 하여 약재로.. 야생♡초목 2012.06.01
하고초(꿀풀) 꿀 풀은 우리나라 각처의 산이나 들 양지바른 곳에서 뭉쳐 자라며 경상남도 함양에서는 매년 7월에 '하고초 축제'를 하며 특산물로 하고초 꿀도 판매하고 있다 일본·중국 .타이온. 사할린. 시베리아 남동부 등 한. 온대에 걸쳐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약성은 맵고 쓰며 성질은 차.. 야생♡초목 2012.05.31
환삼덩굴 어디든 흔하게 자라는 잡초로 만지면 손에 상처가 날정도로 줄기나 잎이 까칠해 우리나라 식물이 아닌 줄 알고 있었다 한국이 원산지로 덩굴성 일년생이며 국외로는 일본, 대만,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꽃이 7∼8월에 피고 줄기의 껍질은 섬유로 이용되고 열매 및 열매가 달린 전초는 약.. 야생♡초목 2012.05.30
지칭개 워낙에 꽃을 많이 기르던 부모님 때문에 특이한 꽃들을 보고 자란 터라 식물에 대한 관심도 참 많았다. 보라 빛 꽃을 피우며 밭둑이나 들에서 많이 본 지칭개, 언 듯 보기에 엉겅퀴 같은데 가시가 없다 알고 보니 귀하디귀한 약재로 쓰인다. 봄내 다른 것들과 씨름하느라 요 녀석을 잊고 .. 야생♡초목 2012.05.29
천연 환경지킴이 고만고만 고마리... 고마리... "와~!! 귀엽다~ " 고마리 꽃피는 거 보려다 돌아가시겠다~´∩` 유머 한마디 던지면 단한번이라도 활짝 웃어 줄까? 꽃은 8∼9월에 피는데... 올해도 못보고 말았다.. 환하게 웃는 꽃을 찍지못해 참으로 아쉽다. 활짝 핀 꽃은, 별사탕 같기도 하고... 예쁘게 세팅된 귀한 보석같은 느낌도 있다. 어.. 야생♡초목 2011.10.17
다섯 개의 하트가 빛나는 별꽃 별꽃.. 봄이 시작 되면 들판은 하늘에서 내려온 별로인해 환한 별밭이 된다. 반짝반짝 하얗게 핀 별꽃은 다섯 장의 꽃잎으로 다섯 개의 하트를 만들어 낸다. 하트는 피를 상징하는 포도주를 넣는 성스러운 그릇인 성배를, 또는 심장을 뜻하는 프랑스`퀘르`를 의미한다고 한다. 그런 의미에.. 야생♡초목 2011.04.11